교회 소식(News)
| 제목 | [선교 소식] 오늘의 아이티 선교 이야기-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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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68.107.134.164) |
| 날짜 | 2022-10-12 |
| 조회수 | 100 |
아이티 선교 이야기 (22년 10월 11일)
아이티 수상과 온 내각수반들이 유엔이 들어오는 것에 서명했다는 소식에 모두가 기뻐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수상이 그 문서를 유엔으로 제출하지 않고 있다는 소문이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수상은 언론에 최선을 다했다는 이야기만 퍼트리고, 사실은 유엔이 오는 것을 반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유엔이 들어오면 선거를 해서 새로운 내각이 구성될 것이고, 전 대통령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수상은 자신의 지위는 둘째치고 목숨도 위험해질거니, 국민들이나 나라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자신의 영달과 안위에만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이티 이야기를 페북에는 노골적으로 올리지 않습니다. 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인지를 알 수가 없고, 페북에 정부를 실랄하게 비판하던 한 여성의 집이 하루 밤만에 잿더미가 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도편지에는 아이티의 이야기를 여과없이 솔직하게 쓰고 있습니다. 받아 보시고, 기도하는 용으로만 쓰시고 밖으로 내보내지는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와중에도, 매일 아이티를 위한 줌 기도회를 쉬지 않고 하고 있는데, 기도가 무척이나 뜨겁습니다. 오늘은 저희 영적인 아들이,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티가 나사로처럼 죽어서 썩었다고 사람들은 이야기하고, 아이티가 나사로처럼 죽어서 무덤에 들어갔다고 이야기하지만 주님께서 “나사로야 나오너라”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아이티가 그렇게 부활하여 일어날 거라고 선포하는데 눈물이 났습니다. 아이티 사람으로 살아가는 이 사람들에게 이 상황이 얼마나 힘들까 생각하니 정말 눈물이 났습니다. 이 절절한 기도에 아멘으로 화답하며, 아이티를 위한 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계속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아이티를 새롭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