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소식(News)
| 제목 | [선교 소식] 오늘의 아이티 선교 이야기-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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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70.184.84.126) |
| 날짜 | 2022-11-09 |
| 조회수 | 81 |
아이티 선교 이야기 (22년 11월 5일)
토요일인 아이티, 평화롭고 조용하고 나른해야 할 주말에 저희는 아주 바쁜 날을 보냈습니다.
다음 주에 있을 식량 배급 준비로, 엄청나게 분주하게 보냈습니다.
새벽부터 경찰들이 저희 식량을 실은 트럭을 호위하며 식량을 배급할 지역으로 이동했고, 드디어 잘 도착했다는 소식을 받고, 또 인원을 동원해서 저희가 그 식량을 숨겨놓을 곳에 잘 저장해 두었습니다. 다음 주까지 무사히 아무탈 없이 잘 보관되어야 합니다.
월드쉐어 로고가 담긴 온갖 홍보물을 정리하고, 또 이 참에 저희가 잔치할 동네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어린이전도협회 판촉물도 만들고, 아이들 간식도 주문했습니다.
이 와중에 저는 신학교 조직신학 레포트도 뚝딱 하나 끝냈습니다.
그리고, 내일 주일 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기 위해 열심히 말씀을 준비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알고 있나요?”라는 약간 엉뚱한 주제로 준비했습니다. 3년을 주님과 함께 먹고, 자고, 함께 전도여행을 다녔던 제자들도 성령이 임하고서야, 주님이 누구신지 알았던 것처럼 어쩌면 우리는 교회를 다니고, 열심히 기도를 해도, 예수님이 저희 안에 체화되어, 예수님처럼 사는 삶, 예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고 있지 못하는 것같습니다.
그래서 내일은 예수님을 우리가 정말로 아는지 질문하는 시간을 갖을려고 합니다.
말씀을 전할 때, 성령께서 함께하셔서 우리 안에 새로운 성령의 역사하심이 있기를 기도부탁드립니다.
저희 선교센터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서, 오늘 누군가가 무당 신내림을 받는지, 하루 종일 아주 요란합니다. 북소리도 요란하지만, 남자들과 여자들의 주문소리도 요란합니다. 아주 가까운 곳에서 큰 무당굿이 벌어지는것 같습니다. 이 귀신들은 밤새도록 귀신춤을 추며 소리지를 겁니다. 이 불쌍한 민족이 더이상 그들의 몸을 더러운 영에게 내주지 않도록, 주님께서 이 수많은 더러운 영들을 아주 먼지처럼 작게 만드셔서 커다란 청소기로 훅~하고 빨아들여서 이 나라에 더러운 영들을 다 제거해주셔서 감사하고, 성령으로 가득차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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